광주대, 장보고 프로그램 통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

광주대 장보고 프로그램 참여 교수와 학생, 가족회사 대표 등 20여명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가족회사의 제품 홍보 및 판매처 확보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광주대 장보고 프로그램 참여 교수와 학생, 가족회사 대표 등 20여명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가족회사의 제품 홍보 및 판매처 확보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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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장보고 프로그램이 해외 네트워크 확산과 기업 해외 판로 확보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대 장보고 프로그램 참여 교수와 학생, 가족회사 대표 등 20여명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가족회사의 제품 홍보 및 판매처 확보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창조경제 인력양성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장보고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팀을 구성해 시장조사, 멘토링, 해외현지 방문활동 등을 수행하며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무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재 장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대 가족회사는 ㈜링크옵틱스, ㈜에너지와 공조, ㈜나눔테크 등이다.이번 베트남 활동을 통해 가족회사가 현지 기업과 7개의 수출 MOU를 체결했고 학생들은 현지 백화점 등에서 시장조사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27일에는 티엔지앙(Tien Giang) 대학을 방문해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윤홍상 광주대 LINC사업단 부단장은 “창조경제시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장보고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글로벌 인력양성과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수행한 장보고 프로그램은 이번 방문 활동과 그동안의 과제 수행을 종합하여 오는 12월 3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1일에는 관련 내·외부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 및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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