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자연휴양림 재해대응 정밀실태조사 실시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치자연휴양림 복합재해대응 정밀실태조사 용역보고회를 실시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치자연휴양림 복합재해대응 정밀실태조사 용역보고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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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유치자연휴양림 전구간 대상 정밀실태조사 추진"
"각종 복합재해에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산림휴양문화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치자연휴양림 복합재해대응 정밀실태조사 용역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대응 정밀실태조사는 산림 내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의 특성상 산불, 산사태, 낙석 등의 자연재해와 구조물의 노후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 다양한 재해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그동안 산불방지, 산사태예방, 시설물 유지관리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 산림사업을 통합하여 복합재해를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해 왔다.

특히, 이번 정밀실태조사를 통해 유치자연휴양림 전체 구역을 대상으로 위험요소를 면밀히 조사·분석해 분야별 재해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장흥군 산지관리위원과 재해관련 유관기관인 장흥경찰서, 장흥119안전센터 등이 참석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재난재해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사고 후 대처 보다는 사전 예방과 조치가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유치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재해대책과 관련 매뉴얼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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