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대전문화여중 ‘환경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중학생들이 환경부 주최 전국단위 환경 지킴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제10기 청소년생물다양성리더’ 수료식에서 관내 대전문화여중 이윤주·강인선·김현주·문예린·장진영 학생(3년)이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김성현 외 14명의 학생이 에코맘 코리아상(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6월 1일 전국단위 학교에서 18개 중·고교 학생 동아리를 선발해 청소년생물다양성리더 활동을 전개했다.

생물종의 다양성과 생물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학생들의 참여 성과물을 토대로 홍보사업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다.

이중 문화여중 이윤주 학생 등은 ‘우리학교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학교 안팎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관찰하는 네이처링 활동과 학교생태지도 및 생물종연결망 탐구, 생물종 및 서식 환경의 보존활동 등을 수행해 중학교 부문 최우수 팀에 선정됐다.박계순 교장은 “학생들은 청소년생물다양성리더 활동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생물종 보존이 미래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교과서 밖 체험을 통해 생물종 보존의 가치를 깨닫고 그 가치를 지켜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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