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R&D 성과 재평가 받을 것"

대신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동아ST에 대해 연구개발(R&D) 성과를 재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시작했다.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아ST의 시벡스트로(항생제)는 지난해부터 R&D 성과가 가시화돼 LG생명과학 의 팩티브에 이어 11년 만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했다"며 "에보글립틴(DA-1229)은 자체 개발 신약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달 국내 신약 허가 승인이 나 중국·러시아 등 24개국에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흐름 및 기술 수출에 추점을 맞춰 천연물 신약을 개발 중"이라며 "다국적 기업의 중국 진출 및 천연물 신약에 대한 노벨상 수여는 천연물 신약에 대한 인식 변화 긍정적으로 작용해 동아ST가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억제제 'DA-9801'의 기술 이전 및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