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2025년까지 세라믹 글로벌 전문기업을 20개 육성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는 등 '톱4' 도약을 위한 산업전략을 내년 1월 발표하기로 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라믹산업 2025전략은 ‘2025년 세라믹 글로벌 강국 탑4(Top4) 실현’이라는 비전 하에, 세계 최고(World Best) 제품 10개, 첨단세라믹 글로벌 전문기업 20개 육성, 세계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이는 급성장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에너지, 환경, 바이오세라믹 분야의 미래 신성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마련한 초안을 바탕으로 2016년 1월까지 최종안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안에는 세라믹 핵심소재 기술개발, 세라믹원료 및 공정장비 국산화, 인력양성 등 세라믹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15 세라믹의날 및 KOREA 세라믹 동반성장 포럼’ 행사에서 R&D전략기획단은 ‘글로벌 세라믹 전문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세라믹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밸류 체인’ 편입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산학연의 협력의지를 모아 어려운 환경속에 있는 국내 세라믹산업의 비상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며 "정부 차원에서도 세라믹소재 원천 및 상용화 기술개발, 지역거점 확보를 통한 생태계 조성, 인력양성 등 필요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세라믹산업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5년 현재 약 4137억 달러로 추산된다. 연평균 6% 성장 추세를 보이며 2025년에는 778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시장규모는 약 76조9000억원에서 241조7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일본 교세라, 미국 코닝 등 극소수 글로벌 기업들이 60% 이상을 독과점하고 있고, 국내 세라믹산업은 매년 감소추세로 지난해 48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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