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 포스팅 준비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

황재균.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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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포스팅에 실패한 가운데 롯데 구단 측은 황재균의 포스팅을 천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BO는 24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손아섭의 포스팅이 실패했기 때문에 롯데 구단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재균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일단 황재균의 의견부터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두 선수는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롯데는 "이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아섭과 황재균은 23일 세종시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들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퇴소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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