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24일 서명범 회원사업이사(사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한국교직원공제회 임직원 60여명이 경기도 양평군 섬이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24일 서명범 회원사업이사(사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한국교직원공제회 임직원 60여명이 경기도 양평군 섬이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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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는 24일 1사1촌을 맺은 경기 양평군 단월면 석산2리 섬이마을 주민들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공제회 및 산하사업체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섬이마을 현지에서 김장 2000kg을 담궜다. 김장에 사용되는 배추·고추·무·파·마늘 등 대부분의 재료는 섬이마을 농민들이 직접 재배했다. 이번에 담은 김장은 공제회와 10여년간 인연을 맺어온 중증장애인 시설인 브니엘의 집을 비롯 5개 후원시설에 전달된다.

섬이마을 한 주민은 “매년 봄부터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해 김장행사까지 마을에 도움을 주는 공제회 직원들이 이제는 한 가족이나 다름없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농촌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다보면 공제회와 The-K가족들도 한마음이 된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직원공제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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