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조로증 앓고 있는 소년 "엄마 슬퍼하지마"…'뭉클'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원기 군. 사진=KBS 제공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원기 군.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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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간극장'에서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원기 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돌 무렵부터 소아조로증을 앓기 시작해 신체 나이가 80세가 된 10살 소년 원기의 사연이 소개됐다. 소아조로증은 신체가 빠르게 나이 들며 평균 수명도 빠르게 줄어드는 병이다. 원기의 부모는 미국에서 임상약을 받아오고, 전기침 치료를 받게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까지 치료법을 찾지 못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나이지만 "엄마가 슬퍼지면 나도 슬퍼진다"며 가족들을 위로하는 원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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