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방산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SK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K증권은 24일 SNT다이내믹스 이 방산 부문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방산업종 평균 영업가치배수와 1700억원에 이르는 순현금을 감안하면 S&T중공업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사업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하면 현재가 대비 69%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수익성이 낮은 기계·소재 부문 매출 비중이 2013년 24.3%에서 올해 14.2%로 낮아진 반면, 가장 수익성이 높은 방산 부문은 같은 기간 39.6%에서 46.2%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530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다소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S&T중공업에 대한 공식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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