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DJ평화센터 공보실장, 대북정책 성공위한 해법 제시

"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주제 전남대 평생교육원 특강"
“대화 교류 확대해 북한 개혁개방 유인해 내야”강조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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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 4월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출마를 준비중인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전남대 객원교수)은 24일 저녁 전남대 평생교육원 글로벌CEO과정 수강생을 상대로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최 공보실장은 이날 특강에서 장마당의 증가, 자동차와 핸드폰 보급 확대, 북한의 식량사정, 경제특구와 외자유치 등 북한의 최근 경제 변화의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 8월 이희호 여사 평양방문을 수행하면서 직접 촬영한 최근 평양시내 모습을 보여주며 평양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 공보실장은 “북한은 이미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상황을 넘어서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를 확대해 북한이 개혁과 개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인해 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최 공보실장은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 일부에는 북한붕괴론, 북한항복론, 흡수통일론이라는 세 가지 잘못된 인식을 가진 분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화해협력, 대화와 교류라는 김대중-노무현 노선으로 돌아갈 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최경환 공보실장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으로 이희호 여사를 보좌하고 있으며, 전남대 객원교수로 <김대중의 사상과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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