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가족복지재단, 가족과 함께 하는 '아삭아삭 김장나눔' 봉사

김장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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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김장봉사 활동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21일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쁜우리복지관에서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아삭아삭 김장나눔’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한지붕 다가족 봉사데이’는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11월 봉사데이는 가족모두가 김장을 담그며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소통을 통해 가족간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약 100명을 모집했으며, 이 외에도 재단 및 이지웰페어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봉사에 임했다. 가족봉사단은 강서구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온정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복지관 주차장에 마련된 작업장에서 김장김치 4500포기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실장은 “가족봉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을 담그며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가족간에는 화합을 다지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단위 봉사활동이 활성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 측은 오는 12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불우한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탄봉사를 펼치며 나눔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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