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칼로 막베스' 연출가 고선웅 '올해의 연출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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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연출가 고선웅(48) 씨가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다.

고씨는 올해 '칼로 막베스',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홍도', '강철왕',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연출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울렀다는 평가를 받았다.2015년부터 수여하는 올해의 연출가상은 그해 가장 활발하고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연극 발전에 이바지한 연출가 한 명에게 준다.

시상식은 오는 12월7일 오후5시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고씨는 2011년 제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출상, 2012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희곡상을 수상했다. 연극 외에도 뮤지컬 '베르테르', '아리랑' 등을 연출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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