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종합 우승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정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녀 단체전 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이 금메달, 남자대표팀이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한국은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여자 단체전까지 우승하면서 금메달 7개 중 6개를 가져가며 일본, 대만, 중국 등을 누르고 종합 1위에 올랐다.

4회 연속 누리는 종합 우승이다. 2011년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14회 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던 한국은 2003년 히로시마 대회와 2007년 경기도 안성 대회까지 합해 최근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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