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웃찾사 결방…방송계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 애도 물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영삼 전 대통령 애도 물결이 방송계에도 일었다.

22일 SBS '인기가요'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등이 결방됐다.SBS '인기가요'는 오후 3시40분 방송 예정이었으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결방을 결정했다. 이날 녹화된 '인기가요'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던 '웃찾사'도 방송을 취소했다.

KBS 1TV는 '전국 노래자랑'과 '열린음악회' 대신 '뉴스특보'와 'KBS다큐1'을 대체 편성했고 KBS2 '개그콘서트'도 영화 '허삼관'으로 편성을 바꿨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0시22분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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