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수목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나무은행사업 ‘활기’

나무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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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목에 새 생명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나무은행 사업을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목 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군이 보유한 나무은행에 이식했다가 주요 도로변 마을 숲 조성, 주차장 경관 조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군은 추기 나무은행 사업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총 313본을 목표로 기증목 소나무 외 3종 135본과 나무은행에 식재된 단풍나무 외 5종 178본을 굴취·이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작업단을 8명으로 구성해 군 직영으로 추진하며, 설계 발주해 추진할 경우와 비교하면 약 1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매년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목이나 기증목 등을 수집해 나무은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숲속의 곡성 만들기에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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