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엔 마을에서 배워요"

은평구, 초·중·고 27개교에 '마을 속 즐거운 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5년 은평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을 속 즐거운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마을 속 즐거운 학교’는 2012년부터 마을과 학교를 연결해온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의 새로운 버전으로 지난 7월 학교의 방과 후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준비됐다.마을과 학교를 연결하기 위해 구축된 은평마을교육자원센터에서 지역의 마을 강사들이 기획한 교육 콘텐츠를 공모, 39개 마을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마을 학교

마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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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27개교에 신나는 창의체험교실, 바른먹거리 요리교실, 영화를 통한 꿈 찾기, 은평 스토리가 깃든 향토문화탐방 등 총 71개의 프로그램이 내년 2월까지 마을과 학교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은평마을교육자원센터에서 계약, 정산을 대행,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효과도 예상된다.

은평구는 지난해 서울형교육우선지구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고 올해에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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