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는 사회 모두의 책임’

"전남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갖고 사회적 관심 확산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01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어린이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지난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역 아동복지 관련 공무원과 종사자,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 경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예방사업에 공적을 인정받은 유공자에게 전남도지사 표창과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학대로 인한 피해 아동의 현실과 삶, 피해아동을 바라보는 주변인의 시선을 담은 연극이 진행됐으며 행사 참여자 모두가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 1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변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아동 학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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