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 취업 희망 대학생 14명 현지 파견

한국-아랍소사이어티, 한국무역협회와 22~26일 '한-GCC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2008년 설립된 한-아랍소사이어티는 공연단 초청 및 파견, 각종 문화 행사, 청년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과 아랍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사진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아랍문화축전'의 한 장면. (사진=한-아랍소사이어티)

2008년 설립된 한-아랍소사이어티는 공연단 초청 및 파견, 각종 문화 행사, 청년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과 아랍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사진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아랍문화축전'의 한 장면. (사진=한-아랍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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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2~26일간 국내 대학생 14명을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로 파견하는 '한-GCC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랍 지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고 아랍의 경제, 문화 사회적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 취업정보 및 시장조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국내 수도권소재 대학 아랍관련학과 재학생 7명과 무역아카데미사업 우수 학생 7명 등 총 14명이다.

이들은 22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파견단 결단식을 시작으로 카타르 도하와 UAE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에서 현지 헤드헌터 특별 강연, 현지 취업 관련 인사 초청 세미나, UAE 대학교 방문, 전시회 참관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26일 김종용 삼성전자 중동총괄 상임고문 초청 간담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아랍국가로의 진로 설정에 있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2008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한국과 아랍 22개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 유관단체 등 민관이 함께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협력,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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