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호주 중앙은행(RBA)이 당분간 통화완화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BA는 17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자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RBA는 다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경기둔화는 예상보다 지속적이며 이는 원자재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RBA는 그러면서 낮은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들며 필요할 경우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RBA는 이달을 포함해 최근 6개월간 기준금리를 2%로 동결하고 있다. 고용시장이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고 통화가치 하락이 수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 금리를 더 낮추지 않고 있다. 다만 아시아의 성장 둔화는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보고 있다.
RBA는 올해 호주의 성장률이 2.25%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3%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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