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아이, 3Q 영업이익 7억4000만원…흑자전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아이오케이 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8%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했다.

김세연 포인트아이 대표는 "사업의 구조조정 및 영업 환경 개선을 통해 기존 모바일 관련 사업에서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12월에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합병으로 신규 사업인 화장품 부문에서도 실적이 반영돼,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선인터넷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소프트웨어 공급 전문 기업인 포인트아이는 올 초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8월 미국 화장품 ODM, OEM 전문 기업인 잉글우드랩과 상호출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10월에는 고현정 기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해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신규 화장품 브랜드인 '코이(KoY)'를 론칭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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