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자선경기, 박지성 풀타임 출전…베컴의 영국 팀 승리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전한 박지성, 사진=맨유 페이스북 캡쳐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전한 박지성, 사진=맨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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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선보이며 세계 축구 올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박지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프드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서 '세계 올스타'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세계 올스타는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와 대결했고 경기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영국&아일랜드 올스타는 스콜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터진 오언의 연속골로 요크가 만회골을 기록한 세계올스타에 3-1 승리를 거뒀다.

세계 올스타에는 박지성을 포함해 솔샤르(노르웨이) 피구(포르투갈) 시드로프(네덜란드) 카푸(브라질) 쿠투(포르투갈) 호나우지뉴(브라질) 클루이베르트(네덜란드) 피레스(프랑스) 실베스트레(프랑스) 판 더 사르(네덜란드) 등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출동했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동료였던 개리 네빌,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한편 이날 경기는 7만5381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졌다. 세계 올스타의 지휘봉은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잡았고,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의 사령탑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맡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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