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 방진강(防振鋼)을 적용한 바닥판'(이하 고망간강 바닥판)이 층간소음 방지 1등급 인정을 받았다.
12일 포스코는 자사의 고망간강 바닥판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등급 중 국내 최고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제정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에 따르면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평가에서 최하 4등급 이상을 받으려면 바닥슬래브 두께는 210mm 이상이고,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기준은 측정된 경량충격음(물건 떨어지는 소리)이 58dB 이하, 중량충격음(아이들 뛰는 소리) 50dB 이하여야한다.
포스코 고망간 바닥판은 국토교통부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4등급 중 가장 우수한 등급인 1등급 기준(경량충격음 43dB 이하, 중량충격음 40dB 이하)보다도 낮은 소음 수치를 기록해 철강재 최초로 1등급 기준을 충족시켰다.
지금까지 철강재와 비철강재 통틀어 1등급을 받은 소음방지 바닥판은 스티로폼 단열재(EPS)와 고무재질 완충재(EVA)를 함께 사용한 제품이 유일하다.포스코의 고망간강 바닥판은 방진성능이 일반강 보다 4배 높은 고망간강의 패널을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과 결합해 만든 제품으로, 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에 의한 진동에너지가 고망간강 패널이 흡수하도록 제작돼 소음이 현격히 줄어든다. 기존 비철강재 바닥판 대비 중량충격음 10dB(음압기준 68%) 이상, 경량충격음 20dB(음압기준 90%)이상을 저감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아이들이 뛰어 놀더라도 아래층에서 실제 느끼는 진동수준이 조용한 도서관 수준(37~40dB)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1등급 인정서 취득으로 올해 45만 호에 이르는 국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약 2만t의 강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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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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