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가솔린 터보 라인업 확대 'IS200t' 출시

렉서스 '2016 NEW IS200t'

렉서스 '2016 NEW IS2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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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렉서스가 가솔린 터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하이브리드와 함께 렉서스 상품 전략의 양대 축인 '와쿠도키'(가슴두근거림, 퍼포먼스 모델의 라인업 강화)를 구체화 하기 위한 행보이기도 하다.

12일 렉서스는 스포츠 세단 IS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6 New IS200t'를 출시,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솔린 터보 모델로는 지난 2월 출시한 컴팩트 SUV NX200t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렉서스 스포츠 쿠페 RC의 가솔린 터보 모델인 RC200t도 판매에 들어간다.

2016 New IS200t는 NX200t에 이어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동급 최고인 245마력에 달한다. 특히 렉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한 터보 시스템은 터보랙을 없애 즉각적인 가속반응과 함께 저 RPM에서 고 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을 실현했다.

2016 New IS200t의 국내 판매 트림은 Premium, Supreme, Executive, F SPORT 등 4종류로 가격은 각각 4440만원, 4950만원, 5670만원, 5470만원이다.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터보 모델은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 라는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정교한 핸들링을 갖췄다"며 "스핀들 그릴로 대표되는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탑승자와 동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장치를 갖춰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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