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리 당략에 매몰되면 중진국에 머물 수 밖에 없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내 정치와 당리당략에만 매몰돼 경제를 등한시 한다면 경제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생, 경제 법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처리 지연을 언급하며 "세계 변화와 연동해 열린 생각과 유연한 사고로 국정을 생각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 "정기국회가 3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급한 민생, 경제 현안이 하나도 처리되지 않았다"며 "야당도 민생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한만큼 민생 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는 노동개혁 완수의 성패가 갈리는 골든타임"이라며 "야당이 주장하는 노동개혁이 새누리당의 지향점과 같은 상황에서 더 이상 입법으로 지연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0일 밤에 열린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협상과 관련해 "선거법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통과시키지 못하는게 그동안의 관례였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그는 "합의를 볼 수 있는 부분만 갖고 오늘중에 반드시 합의를 도출해 법정시한 내에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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