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10일 나온 최진철(44)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령탑 내정 소식에 대해 부인했다.포항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차기 감독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구단은 "언론에 보도된 최진철 감독은 포항 차기 감독으로 검토 중인 다수의 후보자 중 한 사람으로 아직 그 누구와도 접촉한 바 없다"고 했다.
이어 "구단은 29일 마지막 리그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즌에 전념하고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선임 감독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은 지난달 29일 황선홍(47)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포항 감독으로 재임 중인 황선홍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미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황 감독은 포항에서 2012년 FA컵 우승과 2013년 K리그 최초로 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일궈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황 감독 이후 새로운 포항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0일 '스포츠조선'으로부터 최진철 감독이 포항 감독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일단 포항은 이를 부인하면서 진화했다. 포항은 차기 감독 물색보다 시즌 잔여 리그 2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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