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민 예산사과와인 부대표 '11월의 6차산업인' 선정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충남 예산의 정제민 예산사과와인 부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부대표는 장인이 운영하던 은성농원에서 캐나다에서 배운 양조(釀造) 기술을 접목해 사과와인을 제조하고 있다. 사과쨈 만들기와 사과파이 만들기 등 소비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다.캐나다에서 2002년 귀국해 와인만들기 동호회와 서울에 양조공방을 만들었고, 농가형 와이너리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농민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조 특강 등을 통해 양조형 6차산업이 농촌에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예산사과와인은 지난 2013년 4억8000만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6억5000만원으로 늘었으며, 체험객도 2013년 2만5000명에서 4만명으로 증가했다.

정 부대표는 "30여년간 사과밭을 경영하고 있는 장인의 사과가 밭떼기로 거래돼 땀흘린 가치에 대한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해결하고자 6차산업을 시작했다"며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의 가치가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잘 가공하고 체험관광과 접목하는 것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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