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초대원장 선임 착수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초대 원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각 금융협회에 흩어져 있는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기구로,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초대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초대 원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후보자는 금융, 개인정보보호 관련 분야에 경험이 있는 고위 공무원이거나 관련 분야의 전문경영인, 관련 기업체나 학계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초대원장에는 신용정보집중기관 출범 이후 조직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도력과 인격이 요구된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초대 원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초대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후 면접을 진행해 12월 창립을 위한 사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32개 기관이 참석하는 이 총회에서 정관이 정하는 정족수를 충족하면 초대원장이 선임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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