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한국 외교장관으론 14년만에 이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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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이 7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테헤란을 방문했다. 한국 외교장관의 이란 방문은 2001년 한승수 장관 이후 14년 만이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이란 외교부 청사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다방면에 걸친 양국간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핵협상 타결에 맞춰 북한과 가까운 이란을 공식 방문함으로써 북한 비핵화 대한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윤 장관은 자리프 장관과 회담한 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날 밤 귀국할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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