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너지, 그린에너지개발 지분 16% 인수…환경사업 확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에코바이오 홀딩스는 그린에너지개발 지분 16.10%를 6억7000만원에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그린에너지개발은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민간기업인 GS건설, 코오롱환경서비스가 2009년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내 가연성폐기물자원화시설, 하수슬러지자원화시설, 고화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환경사업 영역 성장 및 국내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에너지홀딩스 관계자는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신기후체제가 출범되는 만큼 환경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저희와 같은 기술력 및 운영노하우가 풍부한 환경산업의 선발업체들에게는 기회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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