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수험생 대상, '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12일까지 예약 접수

장애인 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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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시험일인 12일 '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대상(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인 수능시험 응시 수험생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1588-4388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2일부터 시험당일인 12일까지 진행되며,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부터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전기성 공단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은 "장애인 수험생 우선 배차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특별 수송 계획인 만큼 다른 이용자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경우에도 수험생이 요청하면 가장 먼저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장애인 콜택시는 총 474대(특장차량 424대, 개인택시 50대)로 대중교통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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