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구글, '어린이 창작자' 지원 나선다


▲과천 과학관 키즈메이커 스튜디오 전경(사진=미래부)

▲과천 과학관 키즈메이커 스튜디오 전경(사진=미래부)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구글이 창의적인 어린이 양성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와 구글은 30일 오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이석준 미래부 1차관과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창작놀이 사업의 첫 단계로 국립과천과학관의 무한상상실 내 어린이 창작공간인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를 개관하고, 어린이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어린이 창작놀이 사업은 구글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성인 메이커들이 과학관의 무한상상실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업으로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와 야외에 구축할 ‘과학체험 놀이터’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구글이 자사의 자선 사업 부문인 구글닷오르그(Google.org)의 기금을 통해 과학관 내에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도구 작동을 통해 놀이 공간을 스스로 구축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학습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내년 봄 과학관 야외 공간에 2000제곱미터 규모로 개장할 과학체험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다양한 구조물 및 작동물들을 만들고 즐기며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해 가는 과학기술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과학체험 놀이터에 설치될 시설물은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메이커들의 아이디어와 협업을 통해 기획·설계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시범운영한 뒤에 내년 봄에 본격 설치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작년 한글박물관 건립 지원, 올해 5월 캠퍼스 서울 설립에 이어 이번 과천과학관 후원을 통해 한국의 넘치는 창의성과 혁신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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