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 도깨비 문화 생태 탐방로 체험 행사 성료

곡성 섬진강 도깨비 문화 생태 탐방로 체험 행사가 최근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각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곡성 섬진강 도깨비 문화 생태 탐방로 체험 행사가 최근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각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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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 섬진강 도깨비 문화 생태 탐방로 체험 행사가 최근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각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섬진강도깨비마을은 곡성 최고의 자연자원인 섬진강과 강에 깃들어있는 다양한 설화를 바탕으로 문화 생태 탐방로를 개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도깨비 설화 지역인 섬진강 도깨비살 지역을 중심으로 섬진강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확보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탐사뿐만 아니라 도깨비살 인근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유아숲 체험원 제1호로 등록된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의 숲에서 인형극과 요들공연 및 이색악기연주,복화술 공연, 도깨비문양을 이용한 떡살 체험까지 진행되어 문화생태탐방 행사를 풍요롭게 했으며 새로운 형태의 생태탐방의 본보기가 되었다. 섬진강도깨비마을 김성범 촌장은 “이번 섬진강 도깨비 문화 탐방 행사를 통해 섬진강 도깨비 둘레길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곡성의 섬진강이 문화관광 상품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섬진강 도깨비살 지역은 조선 개국공신인 마천목 장군이 어렸을 적 도깨비를 부려서 하룻밤 만에 독살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아 부모님께 효도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동국여지승람 및 청장관전서 등의 사료에서 근거를 찾아 볼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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