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방치자전거 일제정비한다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방치 자전거 정리에 나선다.

광명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보행안전을 위해 오는 11월20일까지 올 하반기 방치자전거 정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정리 대상 자전거는 주요 도로변의 자전거 보관대, 펜스, 가로수 및 인도 등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자전거로 일제 조사를 실시해 1차 계고 후 강제 수거한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4개조 11명으로 전수조사팀을 구성해 관내 지역을 돌며 조사하고 있다. 조사방법은 주요 도로변 및 전철역 주변 자전거 보관대를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자전거의 바퀴와 체인, 안장 등의 상태를 확인한 뒤 방치자전거로 판단되면 14일간 자진정비 기간을 주고 이후에도 계속 방치될 경우 강제 수거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매년 상ㆍ하반기 방치자전거를 정비하고 있으며 올 들어 10월 기준 112대를 강제 수거해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에 인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