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 내 중심상업·업무용지 12필지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1필지와 업무용지 11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중심상업용지(중상 17-2블록)는 1055㎡ 규모다. 공급예정가격은 64억5660만원, 3.3㎡ 당 2020만원수준이다. 지구단위계획 상 건폐율 80%, 용적률 800%를 적용받으며 최고 30층까지 지을 수 있다. 업무용지의 필지 당 면적은 1309~2760㎡, 공급예정가격은 71억9557만~362만4103만원(3.3㎡ 당 1720만~1870만원)으로 중심상업용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600%이고 업무 6블록의 경우 3필지를 일괄로 매수할 자에게 공급된다.

특히 이들 토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세권 내 위치하고 있는 노른자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실시된 미사역세권 내 상업용지 21필지에 대한 입찰 결과, 평균 낙찰률 160%, 최고 낙찰률 203%로 경쟁이 치열했다. 일부 필지는 3.3㎡ 당 4000만원을 웃도는 높은 가격으로 매각됐다.

대금납부는 2년 할부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다음달 6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입찰신청을 하면 된다. 개찰은 6일, 계약체결은 16일에 실시된다.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9368)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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