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백화포럼 대표 “장애우 찾아 봉사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문승용]
백화포럼과 광주 동구치과의사회, 검정고시복지회, 동구장애인협회, 백화포럼, 사랑실천 천사운동본부는 24일 공동으로 주관해 광주 동구장애인협회 회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백화포럼

백화포럼과 광주 동구치과의사회, 검정고시복지회, 동구장애인협회, 백화포럼, 사랑실천 천사운동본부는 24일 공동으로 주관해 광주 동구장애인협회 회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백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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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결성된 백화포럼(공동대표 양혜령·현정호·김 필·김병욱·오영배·배양웅)과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광주 동구치과의사회(회장 양혜령)가 24일 광주 동구장애인협회 회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검정고시복지회(회장 황선권), 동구장애인협회(회장 노장숙), 백화포럼, 사랑실천 천사운동본부(회장 김필·현정호)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동구 학동 LG전자 2층 강당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진행은 장애우들을 위한 점심 나눔 봉사, 백화포럼 자문위원 고정임 외 3명으로 구성된 노래봉사단의 위문공연과 양혜령 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의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양혜령 백화포럼 공동대표는 행사에 앞서 “우리나라는 경제수준과 삶의 질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지만 장애우들에 대한 차별은 아직 우리주변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장애우들에게 행해지는 폭력과 성범죄, 인권유린 문제 등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될 사회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혜령 공동대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행동이 바뀌기를 바라고만 있기보다는 장애우들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고 서로 돕고 위하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먼저 앞장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저의 작은 재능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찾아뵙고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백화포럼은 백범 김구 선생의 애민사상과 공동체회복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2013년 창립 이후 동구치과의사회와 함께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발굴·개선책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실천해 오고 있는 회원수 8,000 여명의 중견 단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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