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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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수익성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없음'을 제시했다.
한화테크원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480억원, 240억원으로 각각 7.1%, 3.7% 증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영업정상화에 따른 비용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화테크윈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PS사업부와 DS사업부는 정부 관련 사업이 많아 보통 하반기 매출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수익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이익성장은 영업성과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환율상승 및 내부적인 경영 정상화로 인한 일시적 효과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쟁자의 등장으로 CCTV 등 보안 사업부의 매출실적이 둔화되고 공기 압축기 분양에서의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구조적인 리스크 요인은 단기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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