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랑이 가족 한마당’ 성료

KIA타이거즈가 25일 개최한 2015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가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IA타이거즈가 25일 개최한 2015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가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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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25일 개최한 2015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가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그라운드와 관중석에서 열린 ‘호랑이 가족 한마당’행사에는 팬과 선수단 11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팬들은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보며 불펜 및 더그아웃을 체험했고, 시구차량 포토존, 어린이 티배팅 존 등지에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 이범호, 김주찬, 양현종, 윤석민 등 선수단 32명이 참여한 사인회도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됐으며, 2016 신인 선수단도 팬들에게 인사했다.이밖에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팬들과 함께 △열혈 팬 응원배틀 △집중탐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응원피켓 콘테스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장기자랑 순서에서 유창식-박준표, 이홍구-고영우 조는 가창력을 뽐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박준태-오준혁, 김호령-황대인 조도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박찬호-박정수 조는 걸그룹 멤버로 분장하고 나타나 댄스 실력을 선보여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5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팬 참여형 이벤트로,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타이거즈 에코백’을 나눠줬고, 레크리에이션 참가자를 비롯해 우승자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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