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전거 친화아파트 지정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 위해 단지내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2일 오후 4시 강동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강동구 자전거 친화아파트 지정패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여식은 평소 자전거 이용인구 증대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관련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강동구가 서울시 내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14~2015년 2년 연속 자전거 친화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대상지인 명일·상일동 지역 내 마을단위 자전거 이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자전거 친화아파트 선정사업 일환이다. 사업대상지 내 공공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2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신청 모집, 접수된 아파트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아파트는 명일 한양아파트, 명일 신동아아파트, 명일 현대아파트로 이번 수여식에서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에게 자전거 친화아파트 지정패와 지정서를 전달, 단지 내 자전거 편의시설(자전거 거치대, 공기주입기 등)을 설치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3개 아파트는 향후 마을 단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정일근 교통행정과장은 “자전거도로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자전거 인프라와 사업이 큰 뼈대를 잡아가는 것과 병행해 소규모 마을 단위의 생활 자전거 이용을 늘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을 펼치고 특히 자전거 친화아파트 선정사업 등 마을단위 자전거 친화마을 조성사업이 구 전체 자전거 이용활성화로 저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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