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광주의사의 날 체육대회 우승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8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도 광주의사의 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8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도 광주의사의 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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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남부대서…족구·승부차기 등 4개 종목"
"의사회 회원·가족 500여명 참석…화합·친목 다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8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도 광주의사의 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광주의사의 날은 한 해 동안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온 의료인들을 격려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의사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을 긴장시켰던 메르스 사태를 퇴치하고 광주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지역의료기관의 역할이 주효했던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그리고 광주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구의사회 등 8개 기관 직원과 가족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족구·축구승부차기·단체줄넘기·줄다리기 등 4개 종목 중에서 2개 종목(족구·단체줄넘기)을 승리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250여명의 의료진과 가족이 참여해 경기마다 열렬한 응원을 펼침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모처럼 의료현장을 벗어나 우애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추문진 대한의사협회장,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을 비롯해 김백수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부안 전남대학교 의전원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무등의림상 시상식도 개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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