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녹색 활동가 양성

20~23일 구민과 유치원생 대상으로 그린리더 초급과정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일부터 23일까지 강북구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초급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일반구민 대상 교육과 유치원생 대상 그린키즈(Green Kids)교육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구민대상 교육’은 그린리더의 가치와 소양에 중점을 둔 것으로 환경전문가의 이론강의와 EM을 활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려고 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

20일 오후 2시부터 약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EM비누, 멀티 탭 등 친환경 제품이 증정된다.
그린리더 양성 초급과정

그린리더 양성 초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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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는 16일까지 강북구청 환경과로 전화(☎901-6733) 또는 이메일(ineeu@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린키즈 교육’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알기 쉬운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교육과 매직복화술을 이용한 환경 공연 관람, 쪽풀을 물들여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사전에 모집한 유치원 6·7세반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1회씩 약 100분 간 진행된다. 그린스타트 초급자 과정을 이수한 그린리더는 향후 온실가스를 줄이기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기후변화교육센터의 보조강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내 저탄소 녹색생활을 이끄는 녹색 활동가로 활약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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