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김수미, 화해 논란에 갑자기 얼굴잡고 입술을…

나를 돌아봐.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나를 돌아봐.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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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조영남과 배우 김수미가 입을 맞췄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출연진인 김수미, 조영남, 송해, 이경규, 박명수, 조우종 등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조영남과 김수미는 시청자들로부터 "진심으로 화해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조영남은 김수미의 얼굴을 잡고 입술에 뽀뽀를 시도해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지만 김수미는 이를 뿌리치지 않고 조영남에게 뽀뽀를 했다.

김수미는 "남편과도 안 하는데 20년 만에 남자와 뽀뽀했다"며 "한 번 더 하고 싶다"며 조영남과의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한편 이는 지난 7월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두 사람이 각각 프로그램 하차와 방송활동 중단 등을 선언했던 소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수미는 파일럿으로 방송된 '나를 돌아봐'의 조영남 출연분 시청률이 낮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영남은 "이런 모욕적인 말은 처음"이라며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한 뒤 중도 퇴장했다. 김수미도 며칠 후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며 방송활동 중단을 선포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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