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혜은, 아들 실종에도 병원 지켜 "약속대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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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디데이' 김혜은이 실종된 아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는 아들 동하(최승훈 분)를 잃고 눈물을 흘리는 강주란(김혜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주란은 아들이 실종 됐음에도 비상체제에 돌입한 미래병원에서 의사들에게 지시를 내리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의사들이 모두 자리를 비우고 나서야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눈물을 흘리는 주란에게 지나(윤주희 분)는 동하를 더 찾아봐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주란은 "동하는 알 거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병원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으니까. 내가 여기서 환자 돌보고, 누군가 동하를 그렇게 지키고 있을 거다"며 "살아서 만나게 될 거다. 반드시 살아서 만나게 될 거다"라고 답했다.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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