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르스 환자 3일 퇴원 예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중 마지막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80번 환자(35)가 3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80번환자는 지난 5월27일 삼성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됐다 6월8일 메르스 판정을 받고 116일간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다 116일만인 지난 1일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80번 환자가 퇴원하면서 메르스 완치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4명만 남는다. 이 중 2명은 안정적인 상태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74번 환자와 152번 환자 등2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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