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2분기 전 세계 프로젝터시장 점유율 8% 최고치"

에이서 H6520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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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출하량서 전 세계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 기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이서는 1일 올해 2분기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의 8%를 차지(PMA 데이터 기준), 전 세계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는 17.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EMEA 프로젝터 시장 '톱3' 안에 드는 성적이다.

2분기 출하량은 1분기 대비 11% 성장을 기록해 전 세계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서는 "2분기 EMEA에서 전 분기 대비 출하량 성장세를 기록한 유일한 브랜드"라며 "지난 2007년부터 독일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2분기에는 32.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교육 부문 수요 증가로 출하량이 상승세다. 특히 먼지로부터의 보호와 무선 투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서는 "더스트실드(DustShield) 디자인은 칠판을 사용하는 교실에서 겪고 있는 먼지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며 "무선 동글 옵션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스크린까지 효과적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에이서는 국내 시장에서도 최근 출시된 DLP 방식의 3D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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