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 2017년에 들어선다…30일 기공식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기지역 보훈 대상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보훈병원이 2017년에 인천에 들어선다.

인천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30일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인천보훈병원 건립 기공식을 연다. 기공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옥이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보훈병원은 정부 지원금 437억원을 들여 지상 7층, 대지 2만8680㎡, 연면적 1만1050㎡ 규모로 지어지며 15개 진료과에 130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이 병원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 보훈병원이다.

인천보훈병원은 인천 및 경기지역 진료 보훈대상자의 의료수요를 반영하고, 인천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보훈통합 의료복지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보훈병원이 들어서면 인천과 경기 서부 지역 보훈 대상자 약 25만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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