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정책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이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17일 아시아경제와 아시아경제TV가 주최한 2015 골드에이지 포럼에서 “공적연금은 젊은 층이 갈수록 받는 금액이 떨어지는 등 구조 자체를 잘못 설계했다”며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100세 시대로 은퇴 후 20~30년을 더 살아야하는 상황에서 현재 공적연금으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연금에 가입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금액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상당 부분이 재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세계경제의 어려움과 국내 사회·정치적 요소가 잠재 성장률을 떨어뜨리고 있어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 의원은 골드에이지 포럼을 통해 연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골드에이지 포럼에서 좋은 해법이 제시되면 정치권의 힘을 합쳐 좋은 제도를 입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나 의원은 “부실한 공적자금 제도 등은 경제전문가가 해결하고, 사적연금 등 연금설계 해법은 연금전문가가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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