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장중 한때 3천선 무너져…상하이 3.5%↓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5일 중국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4% 이상 하락하며 3000선이 무너졌지만 간신히 3000선을 지키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 하락한 3004.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4.97% 내린 1580.26로 장을 마쳤다.전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원자재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바오산철강(-6.134%), 쯔진광업(-7.71%)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진쾅 투자전문회사의 장 하이동 최고투자전략가는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위안화 평가 절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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