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수산위원회 “공공 수목장림 활성화 추진” 촉구

[아시아경제 문승용]

산림조합, 지역별 1개소 이상 수목장림 조성 추진산림조합중앙회가 국유림을 대부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수목장림”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9월14일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가운데 국정감사에 참여한 다수의 의원은 “수목장림이 높은 선호도에 비해 공공 수목장림이 턱없이 부족하고 사설수목장의 난립으로 실제 이용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원들은 “수목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대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공공수목장림의 활성화를 위한 산림청과 산림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수목장 전담부서인 녹색문화추모사업단를 설립해 지역별 1개소 이상의 수목장림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며 “수도권의 경우 국유림 대부를 통해 동서남북 4개권역으로 공공 수목장림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민원이 야기되는 어려움이 뒤 따른다”며 “산림조합이 수목장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5월 수목장을 전담하는 “녹색문화추모사업단”을 설립해 ▲수목장림 조성·운영 기술지원 ▲장례 관련 신사업 개발 ▲국립·공립·사설 수목장림에 대한 자문·지도 ▲장례 연구조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수목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산림경영부 녹색문화추모사업단(042-341-1739)으로 하면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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