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혼조세…닛케이 1.3%↑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5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엔저 효과와 이날 오후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1만8205.25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 오른 1478.30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의 33개 업종은 모두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저 효과로 자동차 관련 주나 제조업종의 주식이 크게 올랐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0.3% 상승한 120.6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일 3주 만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후 이날 오전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2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 하락한 3071.88에서 거래되고 있고 선전종합지수는 1.38% 내린 1639.90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ST지수는 각각 0.2%, 0.95% 하락 중이다.

SMBC증권사의 토시히코 마츠노 최고전략분석가는 "일본 증시가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는 것은 옛말"이라면서 "오늘 BOJ가 통화정책에서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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