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 노란 수박 '옐로우스위티' 판매

옐로우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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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신품종 옐로우스위티 테스트 판매
노란 속살과 높은 당도로 고객 호응 클 것으로 기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GS리테일 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색깔이 다른 수박을 선보인다.

GS수퍼마켓은 충남 논산시에 처음 보급돼 시험 재배했던 ‘옐로우스위티’ 품종, 일명 ‘속노란 수박’ 5000여통을 모두 공급받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이날부터 옐로우스위티 수박 3000여통을 테스트 판매한다. 지난 5일 먼저 수확한 2000여통을 판매한 결과 진열 당일 모두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 후 두 번째 테스트 판매를 진행하는 것.

가격은 크기에 따라 6980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하다. 아직 국내에서는 선보인 적이 없어 한글로는 정확한 명칭이 없는 옐로우스위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우수한 농산물로, 일명 망고수박이라고 불린다. 속이 노란 수박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크기가 조금 작고 평균 당도가 13~14브릭스에 이를 정도로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신품종 수박이다.

GS수퍼마켓은 올해 충남 논산시에서 하우스 5동 규모로 시험 재배 중이었던 옐로우스위티 소식을 듣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량 매입해 올해 테스트 판매를 진행 후, 내년 하절기부터는 논산시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윤광복 GS리테일 수퍼마켓 과일MD는 “신품종 수박인 옐로우스위티를 선보임으로써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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